지누스 그린티 매트리스 비교 사용기 (15cm vs 30cm)

사무실과 집에 그린티 매트리스를 구입해서 쓰게되었는데, 둘다 성향이 약간 달라서

다른분들이 구입하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써본다.

 

이전에 스프링 매트리스 써봤는데

- 저가형(10만원 이내, 하단 다리 돌려서 끼는거)

3~4년 쓰니 허리쪽이 꺼지고, 하단 다리 끼우는건 완벽히 고정이 안돼 침대가 몸이 움직이는대로 움직임

그래서 옮기기도 편하고, 스프링보다 소음도 없어 낫겠지 하고 메모리폼을 구입했다.

(나중에 옮기기도 편한게 쏘렌토SUV에 옮길 수 있다, 특성상 유연해서 약간 휘게 해서 옮길 수 있고,

15cm 싱글은 왠만한 여자도 혼자 들고 옮길 수 있는 무게이다.)

 

그린티 매트리스 15cm (싱글) - 하단 삼목나무 깔판

그린티 매트리스 30cm (수퍼싱글) - 하단 나무로 만든 묵직한 침대 받힘대

 

# 그린티 매트리스 15cm 싱글

- 처음 눕기전에 무릎을 먼저 닿게 하면 쏙 들어가서 바닥이 아주 살짝 느껴지는 느낌 (15cm라 그런듯)

- 엉덩이쪽은 좀더 들어가지만 나머지 부위는 잘 지지함

- 복원이 뛰어나서 스프링 매트리스 쓰다 누워도 별 이질감이 없음

- 이동이 아주 편함

 

# 그린티 매트리스 30cm 싱글

- 무거워서 거의 흔들리지 않는다. (15cm도 흔들리는 느낌은 없긴 하다.)

- 누워도 두께로 인해 무릎으로 눌러도 바닥에 가까운 느낌은 없음

- 천천히 들어가고, 천천히 복원이 된다.

-- 이게 누울 때 좀더 고급스러움

-- 단점은 누워서 위치를 옮길 때 바로 복원이 안되니 굴곡이 진다.

-- 옆으로 누웠다가 바로 누우면 깊숙히 들어갔던 부분이 천천히 복원되니 약간 붕뜬 느낌을 잠시 가져야 한다.

-- 자주 뒤척이는 분들은 이게 짜증날 수 있음

 

이 두 매트리스 차이가 사진 빨간 테두리 고밀도 폼 차이인거 같다.

싱글 크기면 만족하고 자취하면서 자주 옮기시는 분은 15cm 매트리스 추천

(진짜 가볍고, 돌돌 말아서 이동해도 되니 편하다.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