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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G HBS-PL6 사용기 (910과 비교)사용기 2020. 12. 21. 10:28
LG HBS-PL6 vs HBS-910 비교
910을 2년정도 쓰다가 신형 PL5가 나와서 고민하던중
마침 싸게 풀려서 생각지도 않은 PL6를 구입했다.
비교해서 써보니 장단점이 있어서 써본다. (7개월 정도 썼음)
#PL6 장점
- 마이크
-- 듀얼마이크가 들어가 있어서 통화품질이 비교도 안되게 좋아졌다.
다른분 사용기에 보면 보이저 엣지 정도의 통품이라고 하는데, 전철에서 통화해도 매우 잘된다.
910 쓸때는 전철에서 통화하다가 잘 안들려서 블투 끄고 폰으로 통화를 했었는데 PL6로 와서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다.
- USB-C단자
-- C단자의 장점인 방향을 타지 않으니 꼽기가 편하다.
- 고속충전
-- 약 30분 정도면 완충이 되는듯 하다.
#PL6 단점
- 배터리
-- 배터리가 일반모드에선 2/3 밖에 안가고 스피커를 간간히 쓰면 반토막이라고 보면 된다.
910은 평균 5~6일은 그냥 간다. (출퇴근 1시간씩 라디오 듣고, 10시간대기, 통화 1~2통 기준, 스피커는 10~20분정도 사용)
910 쓸때엔 주말에 충전하고, 일주일 내내 썼는데
PL6는 수요일 오전 까지 쓰고, 중간에 한번 완충 해줘야 한다.
배터리가 제일 불만이다.
- 버튼
-- 버튼이 910 대비 딱 절반으로 줄었다. (6개 -> 3개)
전원버튼/통화버튼
볼륨업/탐색버튼
볼륨다운/탐색버튼
나머지 버튼 줄은거야 크게 불만은 없는데 전원버튼/통화버튼 줄은게 어쩔 땐 짜증난다.
길게 눌러야 꺼지고, 켜지는데 가끔 램프를 안보고 이게 켜졌는지 꺼졌는지 확인이 안된다.
음질비교
- 막귀라 둘 차이 크게는 못느끼겠지만
PL6는 약간 섬세
910은 약간 저음 강조된 느낌이다.
둘다 V30+쿼드비트4에 비해선 한참 못미친다.
일반적인 용도에서는 PL5로도 충분한데
PL6 써보니 혼자 있는 방 같은곳에서 스피커로 통화하고 잠깐 듣는 용도로는 의외로 괜찮다.
줄을 빼고 꼽는것보다 바로 통화할 수 있어서 편하고 의외로 귀 근처에서 듣는 용도로는 충분하다.
(스피커 출력은 폰보다 못하다.)
TWS 이어폰 시대라 넥밴드 가치는 하락하지만 (아재 스타일;;;)
TWS 대비 휴대가 편하고, 자주 떨어뜨려서 망가뜨리고 잃어버리는 분들은
통품도 많이 좋아졌으니 추천할만 하다.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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